일본에서 온 상하이 친구, 왕산 이야기
한달 쯤 전부터 우동사에서 지내던 왕산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요. 가기 전에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쩡아가 제안해줘서 왕산과 저녁식사를 했어요. 왕산이 어떤 데에 관심이 있는지, 우동사에서 지내면서 어떤지 우동사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등 이야기 나눴어요. 막연히 잘 지내다 가면 좋겠다 생각만 있고, 움직여지지 않았는데, 이야기 나누니까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왕산은 상하이 출신으로, 일본 도쿄에서 대학에서 국제관계를 공부하고 있고, 한국 고려대학교에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왔었어요. 곧 도쿄로 돌아가 컨설팅 회사에서 정부기구 컨설팅 일을 한다고 해요. 8월 25일에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일본에 있을때 스즈카 커뮤니티에 다녀왔고, 애즈원 세미나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우동사를 소개받고, ..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