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니탐구회 _'순간순간 내 상태를 바라보는, 관찰하는 연습을 일상해서 해나가면 좋겠다'

2020. 9. 24. 11:032020 생(기)활(력)공장/2020소통학교

8월 15일 7명의 참가자와 함께 맛보기 탐구회를 진행했습니다. 

평소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했던 경험, 체한 것처럼 마음에 뭔가 걸려서 남아있던 경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하지 못하고 체념하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경험 등등... 

일상에서 사소하지만 대화를 포기하고 넘어가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지레 단념하거나 체념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어요. 

누구나 일상에서 가까운 이들과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가볍고 유쾌하게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참가자들과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그런 목적에서 <슬기로운 탐구생활>을 해가고 있구나를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생각한다와 관찰한다’테마가 기억에 남아요.
가볍게 꺼내놓을수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런 환경에서 지내고싶다는 바람이 새삼 크게 다가왔어요. 

'(이야기를) 꺼내놓을수 없는 내 상태를 살펴보며 조금씩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순간순간 내 상태를 바라보는, 관찰하는 연습을 일상해서 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타인과 관계맺는 것도 패턴이 있었구나! (알게 됨)

개인적으로 있었던 관계문제를 되짚어볼 기회가 필요했고 그걸 해서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