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상 특강] 스즈카 커뮤니티 20여년의 실천에서 보여온 지속가능한 사회의 모습

2021. 6. 23. 15:18애즈원네트워크코리아

오늘 오전 <마을경제와 다툼없이 행복한 사회> - 스즈카 커뮤니티를 만나다 라는 이름의 줌 특강이 열렸습니다. 

자유로운 개인들이 조화롭게 만들어가는 사회의 모습을 '애즈원 스즈카 커뮤니티'를 통해 엿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한국 인문학 공동체 <문탁네트워크>에서 마련했습니다. 문탁네트워크(이하 문탁)는 2009년 9명의 친구들이 인문학공부로 만나 올해 12년째로 회원 100여명 규모의 공동체입니다.  2019년 겨울과 2020년 겨울 총 두차례 16명이 스즈카 투어에 참여했고 몇몇은 사이엔즈 스쿨의 코스에도 참여했습니다.

문탁의 <에코프로젝트>팀에서 작년부터 마을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명을 지속하는 삶’에 대해 연구하고 일상에서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 연구의 일환으로 스즈카 커뮤니티의 사례를 공부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강연 공지 http://moontaknet.com/?page_id=214&mod=document&pageid=1&uid=33391) 

> 무엇이든 꺼내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

> 가족보다 더 친한 가족같은 관계의 실현

> 강제나 속박으로부터의 해방

> 사람이 만족되는 사회의 짜임 

> 사람을 위한 회사

이런 20여년의 연구와 실험 이야기, 친한 관계위에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의 먹거리, 육아, 일자리를 비롯한 경제 활동이 시도되고 실현되어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개인, 개별로서는 어렵지만 마음 맞는 사람들이 함께 지혜와 머리를 모아가 본다면 어떻게 가능할까요? 

강연을 듣고 어떤 질문이 더 생겼을까, 자신 안의 바램이 더 보여왔을까? 몇몇 분들의 소감을 나눕니다.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무엇이라도 이야기나눌 수 있는 관계로 된다는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가족 안에서도 화가 나고 그러는데, 그런 게 어떻게 가능한까
실제로 관계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너무 공부해보고 싶다. " 

"다툼이 없는 이란 단어를 보며 내가 뭘 놓치고 있었을까?
우리는 왜 마음의 다툼이 없어지지 않을까
작년에 스즈카 투어 다녀온 후 한동안은 사람을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언제부턴가 '사람은 잘 안변해' 이런 생각이 있었다
이상한 눈으로 남편을 보게 되고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고. 
이런 마음이 강의를 들으면서 새롭게 다가왔다."

"다툼이 없는 사이,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인가. 
우리는 어떤 것들이 어우러져야 이런 것들이 가능해질까 
지금은 안심하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20명 정도인데,   
200명 정도 되려면 어떤 과정이 있을까?" 

" 경제적인 부분이랑 사람간의 갈등 두가지가 가장 궁금했다
무슨 말이든 안심하고 할 수 있는 공동체가 생긴다면
어떤 문제가 있어도 해결될 수 있겠다 

가족보다 더 친한 넓은 가족이라니 한편으로 '저게 가능해' 하면서도, 
우리 가족도 그렇지 않은데 더 넓은 사람들과 그런 관계로 된다는 것이 부러웠다. 
그런 경계가 넓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안심하고 얘기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저런 사회가 되는구나
주면서 느껴지는 행복이 크게 작용하겠다라는 생각되었다. 댓가없이 주는 기쁨. 
재들이 더 많이 가져갈 거 같다.. 이런 생각이 안드는 것은
누군가에게 주는 것에서 큰 기쁨을 누리는 것일까
그런 관계가 이런 걸 가능하게 하지 않을까" 

**

무엇인가를 정하고 하려고 하는게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어떤지
그 사람에게 무리가 가는지 어떤지
그 사람이 어떤지 살펴주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주 많은 가족같은
그런 따뜻한 가족 같은 사회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는 시간이었을까?

보통의 사람들
아주 특별하고 뛰어난 사람만이 아닌
그런 사람들이 모여 
20년간의 실험과 연구 실천을 거듭해 지금의 스즈카 커뮤니티의 모습으로 드러난걸까?

스즈카에 있으면서 인상 깊은 부분도 그런거였다

아카데미생들을 봐주던 사카이상이 제로로  연수생을 해본다던지
어머니 도시락가게 사장이었던 류상이 팜에서 일해본다던지

어떠한 사람도
특히 다른 사람보다 능력이 좋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일수록
정말 그 사람의 내면은 어떤지 봐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걸 또 순순히 듣고 해보는 그 사람 그 사람들을 보며
말뿐만이 아니라는게 느껴졌다

지금 현 사회로는 잘 상상이 안가는 면도 있겠지만 
오노상의 강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리고 지금 여기 우동사에서부터 뭐든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관계 자신이 되어 갈 수 있을까?
우리들의 20년 후도 기대되는 느낌
스즈카뿐만 아닌
한국 브라질 스위스 아니 전 세계 모두가 그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두근 두근

**무엇이든 꺼내 이야기 할수 있는 관계가 되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이유는 뭘까? 
 어떤 얘기를 듣고, 화가 난다던지, 상대를 책망하고 싶다던지 하는게 있다면, 어떤 얘기든 꺼낼 수 있는 기풍이 되긴 어렵다는 오노상의 설명. 듣고는 왜 화가 나는걸까. 왜 책망하게 되는걸까. 그걸 다시 살펴보고 싶었다. 

 스즈카의 지금 모습을 보면서, 우동사에서도 상하 규칙 책임등이 없는, 사람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시도를 해보고 싶네. 하면서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스즈카가 있으니 참고해가며 배워가며 해보고 싶다.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어떤 얘기든 꺼내서 얘기해 나갈 수 있는, 가족보다 친근한 관계를 많이들 원하고 있구나.

아래는 강의 스케치 사진입니다. 
출처: https://asone-korea.tistory.com/57 [애즈원네트워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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