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없는 일 주일 그 후_애즈원 네트워크 탐방 후기
#1 아빠 없는 일 주일을 마치고 일본으로 가서 애들 아빠를 다시 만나면 편안해질거란 나의 기대는 바사삭 깨져 버렸다. 그 전에 남편과 둘이 아이들을 볼 때도 썩 편안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왜 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었을까...? 아마 내 힘듬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보상심리가 아니었을까 싶다. 근데 번지수를 꽤나 잘못 찾은 듯 하다. #2 일 주일간 내 시간을 거의 못 가진 나는 육아체력/정신력이 엥꼬가 되었는데 아이들이 이틀간 밤새 울며 잠을 못 잤다. 감기때문에 컨디션도 안 좋은 아이들이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점심, 저녁 시간 빼고는) 낯선 공간에서 엄마, 아빠와 떨어져 있었으니 18개월 아이들이 처음 겪는 그 상황이 힘들었을 듯 하다. 결국 3일째에는 애들 아빠가 점심이후부터의 일..
202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