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생을 걸고 깨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편견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편견이다.' -9월 소통학교
9월 소통학교 프로그램 가 열렸습니다. 코로나 여파일까요, 참가신청이 지지난 달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진행자 포함 다섯 명이서 단촐하게, 9월 26- 27일(토-일) 이틀에 걸쳐 탐구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이 불편해졌던 경험, 화가났던 사례, 싫은 기분이 들었던 일 등을 꺼내서 돋보이를 들이대고 보듯이, 찬찬히 뜯어보았습니다. 자신 안에 형성되어있는 가치관, 생각, 판단 등이 잘 보여졌습니다. 아 그랬구나 하니까 뭔가 그런 자신이 이해되고 받아들여지는 느낌, 싫은 반응이 들었던 상대에 대해서도 가벼워지는 느낌. 사람을 이해해가는 과정. '그 사람을 안다', '자신을 안다', '무언가를 안다' 라고 할때 그 프로세스 즉 감각-인식 과정에 대해 조금 더 뚜렷하게 보여지는 자리였습니다. 내 마음은 잘 ..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