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듣기위한 코스] 에 다녀오다
# 1 본래의 '듣는다' ‘듣는다’ 특히, ‘말을 듣는다’는 것. 본래는 뭘 하려는 거였을까? 상대가 말을 통해 전하려는 것을 알려고 하는 작용. 그 말이 맘에 들던 안 들던, 귀에 말소리가 들려오면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파악하려 하는 건 그 때문이겠지. 그걸 본래에 맞게 해나가는데 있어서 사람의 ‘듣는다’ 는 감각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말’이라는 건 도구로써 어떤 특성이 있는지, 그걸 제대로 모르고서 열심히만 한다고 소통이 잘 되는 건 아니었겠다. 붓다가 말한 ‘무지’가 떠올랐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의 행복이 뭔지 모르고,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 그랬구나. 아는게 시작이구나. # 나의 평소의 '듣는다' 평소의 나의 일상을 꺼내 살펴볼수록 [내가 들은 ..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