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반상회> 우리들의 이야기 2편_ feat. 반가운 손님들
육아, 자신의 일로(다른 사람의 일로) 되어있는 마음의 상태가 드러남 히옥스 : 몇해전에 왔을 때 우동사에 아이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육아가 자연스럽게 주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을거란 이야기를 들었었다. 기존까지의 '청년들의 같이 살기 실험'과 달라지는 구조가 생긴다. 아이들이 생기면 동네 아이들 돌보는 이야기들도 하고. 그때 생각에 우동사는 어린이들이 등장함으로써 뭔가 큰 축이 달라지는 마을이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정아 : 선생님이 이렇게 사람들 모였는데 그거 안되요: 그거부터 왜 안될까 원인이 뭘까 찾아가는 과정인것 같아요. 왜 안될까. 최근에 살펴진 것은. '자기 아이이다.' '내가 책임진다'라는 사고가 나도 모르게 굳건하게 들어와있구나. 맡긴다라는 것도 '내 애를 맡긴다'. 보는 사..
202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