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견문 저자 이병한 초청 강의]

2019. 11. 6. 12:36유라시아학당


일시 : 2019.11.16(토) 14시 ~ 17시
장소 : 인천 서구 검암동 '서점 잇다' (인천 서구 승학로 491 고산프라자 4층 402호)

. 내면에 새겨진, 서구적/근대적 시각으로부터 오는 우월감과 열등감(피해의식), 옳고 그름(피아구별), 폭력성에서 벗어나 유연한 관점과 마음상태를 지향한다.

. 국경과 민족에 갇히지 않고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시스템을 모색한다.

. 지식공부에 그치지 않고 마음공부와 실천을 함께 도모한다. (머리-가슴-발)

우동사에서는 위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유라시아를 주제로 매주 공부모임이 열립니다.

주 텍스트는 '반전의 시대'와 '유라시아견문(3부작)'의 저자 이병한 박사의 책입니다. 우리의 시야가 개화기 100년사에 갇혀 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 내용입니다. 나아가 과거사로 폐기해버렸던 지난 1000년사를 회복시켜 동서양의 장점을 엮어 다음 문명을 모색하는 시야를 갖게 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이병한 선생님은 올해부터 개벽학당을 시작했습니다. 개벽이란 오래된 화두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신의 화두를 버무려 다음 세상을 열어갈 청년들을 기르는 곳입니다. 역사학자에서 미래학자로 변신해가는 그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곳입니다.

이병한 선생님을 모시고 동네에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1000일간 유라시아를 주유하며 느낀 것들, 한국으로 돌아와 '개벽'이란 오래된 화두를 꺼낸 이유 등 그를 통해 우리의 다음 발걸음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자리 관계상 10여 분 정도 모실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오셔서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참가 신청서 : https://forms.gle/
uLYaina7224zaLNf9

책을 안읽었지만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유라시아 견문] 쿤밍 : 제국의 남문 _ 중국-태국-베트남 사이 5000만 나라가 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132812

[유라시아 견문] 삿포로 : 제국의 저력 _ 메이지 유신 150년, 반일(反日)은 쉽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186421

[개벽파선언] 다른 백년, 다시 개벽
http://thetomorrow.kr/archives/8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