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후기]불혹즈음엔 안 싸우고 싶다. (부제. 필요한 인간)
#우동사엔 언제부터? 나는 우동사에 산다. 2014년 겨울부터 인천 서구 검암동에 살고 있다. 당시 우동사 4번째 집인 엘리시움을 거쳐서 혼자서 11개월 살아보고 다시 휴캐슬 301호에서 지낸다. #우동사엔 어떻게? 우동사에 왔던 개기는 혼자 독립했을 때보다는 쉽게 독립할 수 있는 점, 함께 살면 여러 가지 면에서 외롭지 않고, 경제적으로 덜 부담이 되면서 서로의 장점을 찾아가고 지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혼자 독립하는 것보단 훨씬 좋을 것 같았다. #용자 내가 우동사에서 지낼 때 별명은 용자다. 같이 살던 사람과 수직적 관계인 형, 누나, 언니, 동생 호칭 없이 수평적 관계로 별명을 불러보자고 할 때 내가 풍문보다 겪어보니 여리고 여성스럽다 해서 같이 살던 친구들과 함께 선택한 별명이었다..
2019.11.16